- "'철광석 독점'에 대한 공동 연구 필요"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내 철강업계가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 등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및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 34회 철강산업 포럼'을 열고 이같은 철강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나라 철강업계가 직면한 당면과제는 철강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 원료수급의 불안정성,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성 등" 이라며 "향후 우리 철강업계가 여러 불확실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강업계의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강철공업협회 나빙생 부회장은 '중국 철강산업의 주요 당면 과제'라는 강연을 통해 “한중일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철강생산 대국인 만큼 철강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빙생 부회장은 “먼저 한국과 중국은 에너지절약, 환경오염저감을 통한 녹색성장 등의 분야에 기술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한중일 3국은 철광석 수입 국가로 철광석 기업의 독점 상황에 대응해 공동 연구가 필요하고 철광석의 안정적인 공급 방식과 채널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최기원 이사는 '국내 철강산업 환경변화 및 대응방안' 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철강기업이 고객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면 결국에는 철강산업 및 수요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내수시장을 안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철강업계도 수요산업과의 관계에서 서로가 경쟁우위의 원천이 되는 가치 중심의 파트너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