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공개된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미국 국민 중 53%가 FTA에 대해 미국이 불이익을 당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9년 같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30%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69%는 외국과의 FTA로 인해 미국 내 고용시장이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연수입이 7만 5000달러 이상인 중산층이 FTA를 반대하는 사례가 증가했으며, 보수주의 유권자 운동단체인 '티 파티(tea party)'지지자들 역시 부정적인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부시 전 행정부의 감세안 연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45%가 찬성한 반면 49%가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