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상승하며 마감했다.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이어진 점은 부담이었지만, 미 국채 수익률의 하락 및 강세 관성이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2.37로 전날보다 12틱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0틱 오른 112.35에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는 듯했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지속되며 112.15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추가하락세가 제한되고 은행 쪽의 매수가 이어지며 낙폭을 되돌리기 시작해 112.37로 고점을 높였다.
이날 외국인들은 7거래일만에 국채선물에 대해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순매도 물량은 3228계약 수준.
반면 은행은 3652계약을 순매수 했다. 증권도 747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늘 채권시장은 미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강세개장한 뒤 이익실현성 매도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유입되며 밀렸었지만 여전시 강세심리가 살아있다 보니 밀리면 사자가 나오며 장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포지션이 가벼운 곳들이 있는데다가 일부 헤지없이 숏을 들고 있는 쪽에서 커버성 매수도 나왔다"며 "강세심리가 여전함이 확인된 장세였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이 파는데도 장이 강한 걸 보면 국내 투자자들의 금리레벨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다"며 "레벨이 낮아 매수가 어렵다고 말했는데 국내 투자자들이 외국인이 사지 않아도 장이 강하니까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후반으로 갈수록 장이 약해지지 않을까 했는데 여전히 국내 기관들은 매수가 급한 모습"이라며 "30일 월말지표 발표전까지는 약하게나마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