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9월 2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인 '사단법인 일본여행업협회(JATA) 세계 여행박람회'에서 대표적인 한식 기내식 메뉴인 비빔밥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
'JATA 세계 여행박람회'에 참여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 부스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비빔밥을 만드는 장면을 시연하고 완성된 비빔밥을 승무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관람객 중 희망자에게는 무대 위에서 비빔밥을 직접 비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이날 대한항공 비빔밥 시연회는 행사 이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음성이 나오자 마자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기도 했다. 특히 비빔밥 무료 시식 코너에는 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선보이는 대한항공 비빔밥 시연회는 작년 3월 베를린을 시작으로, 홍콩, 아스펜(미국), 오클랜드(뉴질랜드) 등에서 열린 바 있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세계 여행 박람회에 한국인의 대표음식 비빔밥을 출품함으로써 한국의 맛을 세계로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90년대 초반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사 최초로 기내식에 비빔밥을 제공하여 세간의 화제가 됐다"며 "1997년부터는 전 클래스 대상으로 비빔밥을 서비스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 세계인에게 우리 음식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