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민주당 대변인인 해리 리드 의원은 부시 정부가 추진한 감세법안 기한 연장에 대한 상원 투표를 11월 선거 이후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드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은 중산층을 위한 세금 감면 정책이 올해 말 종료되기 전에 기한이 연장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그러나 불행히도 공화당의 협조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세금 감면 혜택에 대해 연 소득 25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게 세제 혜택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공화당은 모든 소득자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일리노이주의 리처드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은 상원이 세금 혜택의 기한을 연장할 수 있냐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의 질문에 대해 "충분한 가치가 있겠지만 시간이 촉박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몬타나의 맥스 바커스 민주당 상원의원 역시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전에 투표를 진행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