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자보사기 적발액 1년새 25.7% 증가
- 교통사고 위장 쉬운 게 원인
[뉴스핌=송의준 기자] 보험사기의 70% 정도가 자동차보험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 액수는 2236억원으로 전년(1779억원)보다 25.7% 증가했다.
특히 2006년 1239억원에서 3년 사이 80.5% 늘었고 적발 인원도 2006년 2만2565명에서 작년 4만637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보험사기에서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도 67.7%에 달했다. 이는 보장성 보험(13.7%)과 장기보험(13.1%)보다 5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손보협회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사기가 많은 것은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에 걸리거나 집에 불이 나지 않는 한 보험금을 타기 어려운 건강보험 화재보험 등과 달리 자동차보험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교통사고로 위장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