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재 지난 10일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개통행사를 가졌던 아이폰4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항의글들은 아이폰4의 개통과 관련한 글이 많으며 대리점과 고객센터에서의 고객 응대방식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6일 KT가 문제가 있는 개통 단말을 대상으로 애플에서 범퍼를 제공할 예정이란 공지를 띄우자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트위터 @do***** 사용자는 "5시간 동안 4명의 KT 상담사가 탁구공 넘기듯 이래저래 돌려대고 있다. 똑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4th***** 사용자도 "오전에 KT가 일반전화로 아이폰 문의를 했을 때 11자리 휴대전화와 주민번호를 무한입력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며 "트윗에 글을 올렸더니 개통문의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달았다"고 항의했다.
또 @cor***** 사용자도 "구로이마트에서 아이폰4 신청해서 단말기를 받았는데 4일째 개통이 안되고 있다. 대리점은 나몰라라에 고객센터는 대리점으로 문의하라는 말만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4일동안 계속 대리점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 왜 이런 고생을 해야하는 것이냐. 대리점 직원들은 오히려 내게 소리를 지르고 있고 개통실이 안해준다. 거기랑 연락도 안된다. 기다려란말만 4일째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y***** 사용자는 "최근 몇일간 CS 업무현황 확인해봤나. 아주 난감한 수준이다. KT 프라자 대기시간이 2시간이 넘고 114 전화통화대기 2시간을 계속해도 통화하기 힘들다. 좀 심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re****** 사용자도 "KT 이천지사 환급금 담당자 일처리가... 24시간 안에 대답해준다고 해놓고 36시간이 지나도 전화, 문자 하나 없고 100번 고객센터에서는 퇴근했다고 한다. 또 나는 신씨인데 김씨성의 아들이 정액제를 신청했다고 한다. 이거 KT에서 확인을 제대로 안하고 일처리를 하는 건지 직원의 고객기만행동인지 모르겠다. 원인파악 철저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범퍼제공 제한적 조건과 관련해 @dia****** 사용자는 "정품 범퍼 받으려면 다른 수십개의 외국과는 다르게 한국만 전국에 50개 가량 있는 AS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고 또 수령하러 두번씩이나 방문해야 한다는 데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말했다.
또 @sp******* 사용자도 "이미 증명된 데스그립 현상을 왜 (소비자가) 서비스센터까지 방문해서 확인을 받아야 되냐"고 반문했다.
이어 "분명 9월 30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이 본사 정책인데 그 전에 개통한 사람도 27일 이후에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는 게 맞는 말이냐"고 강조했다.
KT 관계자는 "개통이 안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다. 이경우에는 보통 고객쪽에 개통할 수 없는 사유가 있을 수도 있다. 개통을 위해서 3개월 이내에 명의변경이나 번호 이동을 할 경우에는 중립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등의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고 최선을 다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