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차명계좌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한화증권의 경우 소폭이긴 하지만 주가 낙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한화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1.60%(120원) 떨어진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내년 1월 1일을 기해 푸르덴셜투자증권을 흡수합병키로 했으며 업계 10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날 공시가 검찰 압수수색에 대한 물타기용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교보증권 임승주 연구원은 “한화의 푸르덴셜 인수·합병은 자산관리 쪽이나 위탁매매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검찰 압수수색 등 비자금 관련 일들이 터지는 바람에 주가에는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신한지주를 봐도 그렇지만 경영층 분쟁이라든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3% 이상 올랐던 한화지주 주가는 검찰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하락 반전됐다.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1.81%) 떨어진 4만 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