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퇴직 시기와 규모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
-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노사 간에 협의 중에 있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해마다 일정 규모로 희망자에 한해 퇴직자를 받아왔다. 하지만 국민은행이 매년 시행하지 않고 이번에 한꺼번에 하려고 하다 보니 크게 느끼시는 것 같다. 인력 효율성 제고와 승진 활성화 등을 위해 희망퇴직을 시행할 계획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절차를 밟아야 한다.
- 구조조정문제는 현재 노조 집행부와 논의할 계획이다. 구조조정은 일방적으로 경영진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 구조조정과 관련해 노조와 마찰이 있는 것 아닌가
- 국민은행 노조가 경영진보다도 국민은행을 더 사랑하고 걱정한다. 충분히 대화로써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노조의 반발로 어윤대 회장 직무정지 등의 사태는 없도록 할 것이다.
▶ 희망 퇴직과 관련해 퇴직 권고를 했는지
- 그렇지 않다. 그럴 계획도 없다.
▶ 3분기 실적을 어떻게 전망하나
- 더 지켜봐야 한다. 다만 영업이익이 분명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 PF여신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실사가 완료되면 충당금을 얼마나 쌓을 지 나와야 수익 예측이 가능하다. 다만 2분기는 충당금 때문에 결손이 났지만 3분기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최대 자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과는 최악인 것 같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복안이 있다. 구상하고 있는 것이 검토단계라 지금 밝힐 수는 없다. 자신하건데 그동안 사람 관리와 영업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사기를 올릴 지 등 어떻게 하면 수익이 날 수 있을지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조금만 지켜봐 주시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국민은행이 건설부문에 대출을 많이 해줬다.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로 건설시장이 어려워지면서 많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줬지만 가시적이 성과는 아직 안 나고 있다. 다만 충당금을 많이 쌓았다고 해서 모두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정상화되면 환입이 되고 그러면 순익으로 잡힐 수 있다. (그 부분도 생각해 달라.)
▶ 최근에 실적을 중시하다보니 직원들을 너무 압박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 8월에 내놓은 신상품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직원들의 영업망과 세일즈 능력에 따른 것이지 압박을 해서 나온 결과는 아니다. 감사를 통해 이 부분을 조사했지만 그런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만약에 앞으로도 그런 일이 있다면 찾아내서 시정을 할 것이다.
▶ 카드사 분사 시기와 인력 배치 계획은
-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인원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시기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아직은 기본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단계다. 단 카드사로 이동하는 인력은 희망퇴직자로 취급하지 않는다.
▶ KT와 카드사업 제휴는 어떻게 돼 가나
- 카드 사업 다각화를 위해 KT와 논의 중이다. 아직 결과는 안 나왔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 신한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 경쟁업체 또는 동업자로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경쟁업체가 어려울 때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 어떠냐는 얘기도 있는데 그럴 생각은 없다. 정정당당하게 영업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