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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환시 개입, 규모와 해외 반응이 관건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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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외환당국이 15일 전격 시장 개입을 단행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엔고 지속에 베팅하기는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규모가 얼나마 클지, 해외당국의 이해를 얻어낼지 미지수이고, 따라서 방향이 바뀐 것인지는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노무라증권의 사이먼 플린트 글로벌 외환전략가는 "일본은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황에 있고 증시도 오랫동안 부진하고 수출 경기도 아시아 주변국에 비해 좋지 않은 특별한 케이스"라면서, "이런 점이 글로벌 당국으로부터 동정을 불러일으킬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개입하면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개입할 것이라고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외환정책 구도가 다소 복잡하게 얽혀있기는 하다"면서, "그러나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수출이 일본의 200%가 넘게 됐고 한국도 일본 수출의 35% 정도이던 것이 현재는 65%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보이듯 일본이 잃어버린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감안해 어느 정도의 이해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나세 준야 JP모간 일본지사의 외환전략가는 개입 초반 약 2000억~3000억엔 정도로 알려진 규모에 대해 "과거에 비해 작은 규모라는 점에서 달러/엔 하락을 멈추기엔 역부족일 것이며 다른 나라의 협조도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본은행(BOJ)가 다른 방식으로 추가 완화정책을 구사해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 홍콩의 사이몬 웅 이코노미스트는 "간 총리의 승리 이후 보인 태도는 경기 부양을 선순위에 놓겠다는 선제적인 선언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중앙은행에 대한 채권의 직매입 등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 당국은 달러/엔이 80엔을 시험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바클레이즈뱅크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야마모토 마사후미는 "결국 핵심은 믹구 금리인데, 일본의 개입으로 그 추세가 바뀔 수는 없다. 달러화 약세 속도를 느리게 하는 정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개입이 단독이며 협조 개입을 바라기도 힘들 것이라면서, 다만 "과거처럼 35조엔이나 되는 대규모 개입을 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면 투기세력들도 더이상 저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닛케이 기초연구소의 야스지 연구원은 "앞으로 개입이 대규모로 계속 진행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일본 당국이 얼마나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다른 나라에서 어떤 정도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지 혹은 이해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되는지 그리고 일본 국내시장 외에 해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 개입이 실시되는지, 불태화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되는지, 미국 연준의 추가 완화 전망 등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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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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