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증권업은 4.5% 상승해 코스피 상승률(1.3%)을 크게 웃돌았고, 코스피는 유럽은행의 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 연착륙과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로 전고점을 돌파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달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 추세를 유지하는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지난주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 9000억원으로 전전주 6조 7000억원보다 증가했다. 임 연구원은 이번 주 역시 코스피 상승 기대감으로 7조원 대의 거래대금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펀드 환매 압력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달 들어 증시가 전고점을 돌파하자 지난주 펀드 환매 규모가 대폭 확대돼 1조 3079억원이 순유출 됐다.
이는 코스피 1800선 위에서 설정된 펀드 자금이 환매되는 것으로 향후 지수가 올라갈수록 펀드 환매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임 연구원은 "펀드 환매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된다는 부담은 다소 있으나, 최근 외국인이 대량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수급 부담은 적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매된 금액은 최근 수익률이 높은 주가연계증권(ELS), 랩어카운트로 재유입되고 있어 증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증권업 최선호주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위탁매매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삼성증권은 자산관리 및 IB영업 등 분야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아울러 우리금융 민영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우리투자증권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