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와 중국증권업협회(회장 황샹핑)는 지난 9일 중국 심천 푸티엔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국자본시장설명회' 후 별도의 '한·중 증권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황건호 금투협 회장, 노정남 대신증권 대표, 정유신 한국스탠다드차타드 대표, 김윤모 솔로몬투자증권 대표, 윤경립 유화증권 대표,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측에서는 황샹핑 중국증협 회장, 자오상증권의 궁샤오린 회장과 양쿤 사장, 왕즈웨이 광파증권 회장, 리카이 Bosera기금 사장, 위먀오건 화안기금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세미나는 양국 업계의 관심사안에 대해 상대방 업계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측에서는 중국증감회 루공루 처장이 '중국증권산업의 개방정책'을, 중국증권업협회 왕샤오궈 박사가 '중국 증권산업의 현황 및 전망', 자오상증권 딩안화 수석이코노미스트가 '2010년 하반기 중국 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측에서는 자본시장연구원 노희진 선임연구위원이 '사모펀드 선진화 방안과 중국 자산운용업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얘기했다.
노희진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헤지펀드에 대한 규율 강화 방향으로 입법화가 추진되고 있다"며 "한국의 사모펀드 제도 또한 국제적 규제체계 개편 논의를 고려해 개선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의 사모펀드 시장 규모는 지난 6월 기준으로 109조원에 이른다.
그는 "중국 자산운용산업의 중장기적 안정적 성장, 기관투자자의 역할 증대가 예상된다"며 "중국 내부적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필요, 중국의 개인 부자 자금의 산업 자본화 필요 등으로 사모펀드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