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휴대단말기 제조업계에 따르면 이날 HTC '디자이어'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팬택 그리고 LG전자등도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날 초부터 프로요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국내 단말기 제조사 가운데 프로요 업그레이드 준비가 분주한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프로요 업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내부 업그레이드 기술적용과 안정화 테스트를 고려할 때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에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갤럭시S등의 단말기 프로요 업그레이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중에는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부적으로도 프로요 업그레이드 일정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각 3개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델을 선보인 팬택이나 LG전자는 정확한 프로요 업그레이드 일정을 밝히지 않는 대신 올 4/4분기 내로 잡고 있다.
이중 팬택의 경우 시리우스와 이자르 베가등 3개 모델 모두 2.1 버전이다. 팬택은 최대한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는 목표다.
팬택 관계자는 "프로요 업그레이드의 궁극적인 목적은 속도개선 보다는 안정화에 있다"며 "오는 4/4분기 중에는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자사의 첫 국내 안드로이드폰인 안드로 원을 비롯해 옵티머스Q와 옵티머스Z등 3개의 안드로이드 모델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3개 모델 모두 2.2 버전인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모델인 안드로 원의 경우에는 1.5버전에서 1.6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 상태이나 2.2 버전 지원은 무리라는 시각이다. 그렇지만 현재 안드로 원의 사용자가 5만여명인 것과 프로요 업그레드 요청이 많아 지원키로 했다.
다만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채택하고 있어 멀티터치 지원이 안되고 테더링(tethering) 서비스도 어렵다.
LG전자 관계자는 "옵미터스 시리즈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오는 11월이나 12월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5 버전으로 출시한 안드로 원 역시 프로요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