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일본은행(BOJ)은 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0.1%인 현행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고 현상과 관련해 특별한 경기 부양책이 언급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지만 당장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 내 디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엔고(円高) 현상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 해 연말께 추가 부양책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다우존스통신이 최근 실시한 전문가 서베이에 따르면 BOJ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최근 지표 결과 일본 경제가 여전히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화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정규 회의에 앞서 BOJ는 추가 부양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운신의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BOJ는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자국 내 은행들에 대한 대출 프로그램을 기존 20조 엔에서 30조 엔으로 확대하고 대출 만기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달러/엔이 15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엔화 강세가 이어지며 향후 일본 경기에 큰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증폭되자 일본 정부와 BOJ가 내 놓은 대응책이다.
하지만 은행권에 대한 대출지원을 확대와 금리 동결은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였던 만큼 외환 시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달러/엔은 여전히 84엔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이제 시장은 연말께 "국채 매입" 등과 같은 실질적인 추가 부양책이 실행될 수 있을지 기대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