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지난 5월 선보인 패션 IT액세서리 브랜드 ‘아이잘(IZALL)’을 9월부터 종합 쇼핑몰에 입점 시켰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 확산과 넷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IT 기기들이 급속히 확산되는 시장 상황에 맞춘 행보다. 사실상 해외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시장 IT액세서리 시장이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
제일모직은 아이잘은 런칭 첫해인 7개월 여 동안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아이잘은 런칭 3개월만에 삼성전자 전자책단말기 케이스를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향후 아이폰, 아이패드 등 다양한 IT액세사리 생산을 시작하면 매출 규모는 보다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 애플이 아이팟을 출시하면서 해외에서는 이미 패션 액세서리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장이 위축되었던 2009년에도 전세계적인 IT액세서리 시장이 549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패션연구소의 박민선 연구원은 “스마트폰 등 휴대가 편리한 IT제품은 이미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고, 더불어 IT제품 액세서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강해졌다”며 “이제 IT액세서리는 소비자에게 IT 제품을 꾸미는 의류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품목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일모직 아이잘의 이용철 차장은 “새로운 전자제품이 나올 때마다 그에 맞는 액세서리를 찾는 적극적인 고객들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다”며 “아이잘은 심플한 디자인과 세심한 디테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