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뉴스핌 홍승훈 기자] "비즈니스 유저(User)를 위한 것. PC 기능의 원 핸드(One hand)가 가능한 점. 가볍다는 것. 그러면서도 통화, 그것도 화상통화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다름아닌 삼성이 '갤럭시S'에 이어 새롭게 런칭한 '갤럭시 탭'에 대한 설명이다.
'스마트 라이프'를 꿈꾸는 삼성이 최근 국내 및 글로벌시장을 향해 내놓은 갤럭시S의 다음 타자 '갤럭시 탭'.
이를 살펴보기 위해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총괄하는 신종균 사장을 만나 직접 들어봤다.
- 왜 7인치 사이즈를 택했나.
▲ 휴대성(Portability)이 가장 큰 이유다. 탭으로 책을 읽고 인터넷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한 손에 딱 들어가고 보기도 좋고 갖고 다니기도 좋고.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도 있다. PC는 무겁지 않냐. 무게도 380g이다. 이것은 완벽하다.
- 가격은 어느 수준인가.
▲ 거래선들과의 입장이 있어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 다만 거래선들이 보조금을 들여서 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그리 비싸진 않을 것으로 본다. 대략 방향성은 갤럭시S 보다는 조금 비싸다.(웃음)
- 갤럭시탭의 판매는 갤럭시S처럼 SKT를 통해서만 판매할 것인가.
▲ 같은 비전을 갖고 가는 곳과 함께 갈 것이다.
- 올해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전망은.
▲ 작년에 스마트폰을 모두 590만대 팔았다. 올해는 세배 이상 팔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2000만대 훨씬 넘을 것 같다. 올해는 스마트폰의 사업기반을 공고히 해서 내년에는 더 잘될 것 같다. 올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릴 것이다.
-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은.
▲ 갤럭시S를 출시할 때만 해도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리라 생각지 못했다.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등 전세계 상당수의 주요 사업자들이 대부분 '갤럭시 탭'을 좋게 보고 선택했다. 올해가 가기전에 글로벌리 우뚝 설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 같다.
- 우리 OS를 쓴 제품들이 나오나.
▲ '바다' 기반의 제품이 웨이브다. 삼성앱스를 만들었는데 다운로드 횟수가 상당히 많더라. 웨이브도 100만대 넘었다. 지난달 말로 유럽에서 98만 7000대 팔았다. 유럽에서만 이정도 팔았다. 성과가 있었다. 웨이브 관련해서 바다 플랫폼을 쓴 하이엔드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웨이브에 수퍼아몰레드 기술을 채택했는데 공급이 충분치 못했다. 조금 있으면 웨이브 등 바다 플랫폼 쓴 새로운 제품들이 계속 나올 것이다. 우리 OS를 이용한 제품들이 말이다.
- 갤럭시탭의 전망은.
▲ 최근엔 스마트폰이 대세다. 태블릿 제품은 스마트폰과 PC의 중간 영역을 차지한다. 내년부턴 태블릿 영역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본다. 올해 말까지 100만대 이상 팔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반기엔 갤럭시탭 마케팅에 집중할 생각이다.
- 갤럭시 탭을 포함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어떨 것으로 보나.
▲ 내년 스마트폰 판매는 금년보다 많을 것이다. 올해 2000만대를 예상하며, 내년엔 이것의 두 배 이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점유율은 두 자릿 수 이상에 도전하고 있다. 연내 가능할 것 같다.
- 지금은 7인치 하나인데 갤럭시탭 사이즈 다양화할 것인가.
▲ 그렇다. 다양한 사이즈가 나올 것이다. 내년 초 태블릿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많아질 것이다.
- 갤럭시S의 경우 마케팅 비용이 상당히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탭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해달라.
▲ (이영희 마케팅담당 전무) 갤럭시S는 이미 형성된 시장 새로운 플레이어로 들어갔다.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갤럭시탭은 다르다. 새로운 제품이다. 시장도 열리지 않았다. 따라서 마케팅 또한 상당히 효율적일 것이다. 대중적인 광고를 할 계획이 없다.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타깃형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4/4분기 시장 트렌드를 잘 지켜보면서 내년엔 예산을 많이 책정해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