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새벽 뉴욕증시가 2.5% 급등하고 유로화가 1.28달러선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장 초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호주의 GDP와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새벽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됐다.
또 전날 발표된 8월 무역수지가 지난 7월에 비해 대폭 축소된 21억달러 수준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이날 발표된 8월 외환보유액도 세계 5위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새벽 IMF가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결과'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6%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양호한 국내 펀더멘털이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1179.70/80원으로 전날보다 5.00/4.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0원 하락한 1179.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1176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전날 급락에 따른 부담과 1180원선 아래에서 당국의 개입경계감 등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고점은 1179.90원, 저점은 1177.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강세를 이어가면서 1780선에 육박하고 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8주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달러는 글로벌 경기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회복되면서 엔화 등을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폭넓게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대내외 경제지표 호조세로 1170원선까지 하락했지만,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추가하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새벽 다우지수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 1170원선에 진입하면서 개임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며 "낙폭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1175원선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하락추세로의 전환이라기 보다는 변동성 장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여전히 불안한 대외 여건과 대기된 이벤트성 수요들로 급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