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연구원은 "맥아 가격 하락 등 원재료 비용 절감에도 불구하고 포장재료 비용 및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인 어닝모멘텀은 현재 부재하며 향후 신제품 성공여부와 2011년부터 시작되는 진로와의 통합영업망 효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실망스러운 실적 계속될 듯
하이트맥주의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각각 0.1%, 21.6% 감소한 2,729억원, 458억원을 기록함. 2/4분기 실적저조 원인은 1) 특수했던 월드컵에도 불구하고 저온 날씨와 천안함 사태 등으로 전체 맥주 판매량 4.3% 감소, 2) 월드컵 프로모션으로 인한 마케팅비 및 포장비용 등 비용이 상승하면서 맥아 가격 하락($497→$387)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 3/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하락과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 증가로 실적 개선 어려워 보임.
아직 좋은 소식은 없다
하이트맥주의 영업실적 개선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임. 2010년 국내 맥주시장이 전년대비 0.5%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동사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0.2% 소폭 감소할 것으로 판단됨. 판매량 감소 원인은 동사의 점유율이 전년대비 0.4%p 하락한 55.0%로 전망되며 점유율 회복이 당분간 어려워 보이기 때문임. 현재 경쟁사인 OB맥주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동사의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가 시장에 자리를 잡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
주류산업 규제완화 미미할 것
지난 19일 공정위에서 발표한 주류산업 진입 장벽 완화 방안이 하이트맥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주류 산업 특성상 제조시설 건설 및 유통망 구축 등 대규모 초기 투자비용이 필요하며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 실제 진입장벽은 높을 것을 판단됨. 또한 이미 성장성 한계가 있는 국내 주류시장에 대규모 투자비용을 감수하고 대형 사업자들이 쉽게 진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