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7년전에 시작한 경제자유구역이 아쉽게도 미미한 성과를 낳고 있다"며 "싱가폴 등이 성공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대책' 과 관련해 외국인 교육기관과 외국 의료기관 설립, 사업이익금 송금 문제 등 제도 정비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실효성있는 인센티브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윤장관은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서 "7월 광공업 생산동향은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을 이어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제조업 가동율이 84.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설비투자도 기저효과 등으로 33.5%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대외여건의 추이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외적으로 주요국의 경기가 다시 둔화되고 미국과 일본이 추가완화조치를 약속하고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지난 일요일 발표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규제완화에 대해서도 시민층의 체감경기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새로 참석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돌아오신 지경부 최경환 장관에 대해 인사말씀의 기회가 주어졌다.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장관으로서 뿐 아니라 국무위원으로서 노력하겠다"고 간단히 인사했다.
반면, 진수희 장관은 "전세계적 현상이지만 고령화와 양극화 문제에 당면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3기 내각이 평화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장관님이 저와 잘 지내셔야 할 것"이라며 많이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박재완 장관은 "'고용없는 성장', '구인구직의 엇박자', '공존하기 어려운 일과 가정' 등 구조적 문제를 풀기 위해 귀를 열고 열심히 듣고 기존의 경험과 노하우를 내려놓고 새롭게 고민하겠다"고 다짐했다.
'노병은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윤장관의 소개에 대해 크게 웃으며 지경부 최경환 장관은 "돌아가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