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7월 무역수지가 8042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의 무역수지는 16개월 연속 흑자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일본의 6월 무역수지가 4588억~4699억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지난달 일본의 수출은 5조 9828억엔으로 전년대비 23.5% 늘면서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출 증가율은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21.9%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27.7% 증가를 기록한 6월에 비해서는 둔화되는 등 일본의 수출 증가세는 지난 5개월간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대미 수출은 9722억엔으로 25.9% 증가해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유로존 지역 수출도 6326억엔으로 13.3%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아시아 수출은 3조 3420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했고, 대중국 수출도 22.7% 늘어나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같은 기간 일본의 수입은 5조 1786억엔으로 15.7% 확대되면서 7개월째 증가했다.
수입 품목 중 비철금속이 65.5% 증가했으며 액화천연가스의 수입도 4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CITI그룹 글로벌 마켓츠의 무라시마 키치 이코노미스트는 "표면 수치는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큰 틀에서 살펴보면 미국과 영국의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일본의 수출 증가세는 계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