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감에 하락 마감함에 따라 아시아 증시 전반에 악재로 소화됐다.
특히 이날 일본 닛케이는 15개월래 처음으로 9000엔 선을 밑돌았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도 0.94% 하락했으며 대만과 홍콩 역시 오후장 들어 약세를 지속했다.
다만 중국 증시는 홀로 상승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3%, 121.55엔 하락한 8995.14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1.01% 하락 출발한 이후 이 지수는 8983.52엔에서 일중 저점을 기록하는 등 5일 이동 평균선인 9212엔을 크게 하회했다.
특히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84엔 후반에서 거래되는 등 엔화 강세가 지속된 것이 수출주 중심으로 부담이 됐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3.72% 급락했으며 캐논과 혼다 자동차도 1% 내외로 밀렸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1% 상승한 2650.3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오전장에서 부동산 긴축 움직임에 약세를 보이던 이 지수는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했으나 2667.2포인트에서 일중 고점을 기록하며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중국 기업들은 견조한 실적 발표와 런민은행(PBOC)의 온건한 공개시장 조작이 호재로 소화된 모습이다.
시장은 이번주 이 지수가 2700선을 테스트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만과 홍콩 증시는 일본 증시를 따라 내림세에 동참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의 경기 우려가 악재가 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되며 전날대비 0.44% 하락한 7940.6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특히 UMC가 1.8%나 하락하며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다만 여행과 유통업 관련주가 1% 가량 상승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우리시각 오후 4시 2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대비 0.6% 하락한 2만 768.67포인트를, H지수는 0.55% 내린 1만 1602.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