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현상은 불과 3개월만에 급변한 것으로 아시아 6개국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지난 7월 한달 동안 88억 달러(원화 10조 4000억 원 상당)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유럽 채무위기로 인해 증시는 매도세가 우세했으나 지난 6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금은 지속적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선진국 시장의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인해 유입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다이이치생명 리서치 부문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필리핀을 제외한 이들 5개국 증시에서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 금리를 인상하고 GDP 성장률을 8.5%로 상향 조정한 인도 시장에서는 36억달러의 순매수를 보여줬다.
한국 증시에서는 24억 달러(원화 2조 8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을 비롯, 대만에서도 20억 달러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증시에서는 특히 기술 업종으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외국인들은 일본 증시에서도 3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다만 순매수 규모는 24억 달러로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았다.
다만 일본 기업들의 양호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로 인해 매수세는 다소 약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