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 개발 페이퍼 컴퍼니 '드림허브 PFV'는 23일 토지값 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놓고 삼성물산의 경영권 반납을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이사회를 정식 발의했다.
사업주체인 코레일측 인사 3명을 비롯해 삼성그룹 3명, 재무적투자자(FI)측 이사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5.1% 전체에 대한 양도를 요구하는 한편 거절할 경우 PFV정관 변경을 통해 현재의 AMC를 새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원활한 계약해지를 위해 정관을 종전 이사회 재직이사 5분의4 동의에서 변경 3분의2동의로 결정짓고 내달 8일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따라 FI(재무적 투자자)가 제안한 이번 안건이 마찰없이 통과될 경우 삼성물산은 드림허브 위탁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주)의 대주주 자격을 박탈 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이사회 개최에 앞서 코레일측은 지난 1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드림허브 건설주관사 삼성물산에 대해 사업파행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요구한데 이어 민관 합동 형식의 개발 사업 역시 도시개발법이 아닌 역세권개발법을 적용, 국채사업 전환을 시사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