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오후들어 낙폭을 축소하고 월말을 맞은 수출네고 물량이 부담을 느끼며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인수 자금에 더해 한국석유공사의 영국 다나페트롤리엄 지분 인수관련 약 29억달러의 수요가 기대되고 있어 환율의 추가 하락은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65분 현재 1181.40/1181.50원으로 전날의 1183.00원에 비해 1.60/1.50원 하락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날 대비 1.80원 내린 1183.4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200계약 내외 순매도세다.
코스피도 전날대비 6p이상 하락한 1768선에서 낙폭을 줄인 상태에서 주춤하며 외국인은 순매수세가 450억원에 접근하고 있다.
전날수준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단이 수출네고로 하단은 수입결제와 이벤트성 수요기대감에 막히면서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오르내리는 양상이다. 장중 고점은 1185.20원, 저점은 1179.0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월말 수출네고물량 부담도 가중되고 있어서 환율이 리스크 회피 분위기를 탄력적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벤트성 달러 수요가 대기해 하락 시도 또한 여의치 않은 것을 보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참여자들이 포지션 설정에 소극적이고 수급 또한 제한적으로 출회해 이날 환율은 박스권내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