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유로존 부채위기를 다루는 60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명은 부채위기 증후가 최소한 1년 더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 이들 중 26명은 적어도 2년간 위기 증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서 유로존의 부채위기 증후는 최소 2개 이상 유로존 회원국의 10년 만기 국채와 독일 분드채 수익률간 스프레드가 100bp 이상 벌어지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로이터 전망조사에 참여한 경제학자들은 또 미국의 경기 회복세 둔화가 유로존의 지속적 성장에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재정긴축과 부채우려 또한 유로존 경제성장에 주요한 위험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존의 여러 국가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적자를 통제하기 위해 엄격한 긴축 조치 시행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가 밝힌 긴축조치는 시행과정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로이드 뱅킹 그룹의 마크 밀러는 "이들 국가의 말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고 일부 국가의 수익률 스프레드가 축소되어야만 시장은 우리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믿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상황은 단기간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