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 주(8월 14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50만 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1만 2000건 증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8만 4000건에서 47만 6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와 상반된 덧이다.
또한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 역시 48만 2500건으로 직전주의 47만 4500건에 비해 늘었다.
반면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447만 8000천명으로, 직전주의 449만 1000명에 비해 줄었다.
한편 당초 48만 4000건으로 기록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8만 8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반응
▶로버트 다이, PNC파이낸셜 서비시즈 선임 이코노미스트
"혼재된 내용의 지표라고 본다. 고용시장의 취약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분명히 좋은 소식은 아니다. 이는 정부의 임시직 센서스 요원들의 일자리가 사라진 탓이다. 우리는 경제성장을 지탱하기에 충분한 고용창출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정부의 도움에 의지한 경제회복이다. 4분기에는 성장 모멘텀이 증가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역풍이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 3~4개월이 경제회복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줄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민간부문에서 이들의 일부를 수용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자리를 찾지못한 채 단순히 실업수당연장이 끊긴 사람들도 적지 않다. 완전히 나쁘지만은 않은 지표지만 우리가 원하는 지표도 아니다."
▶프레드 딕슨, 데이빗슨 COS 수석 시장전략가
"예상보다 나쁘다. 고용 사안은 증시뿐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에 계속 영향을 줄 것이다. 이번 지표에는 다소 희망적인 내용도 담겨 있지만, 계절요인 조정 등으로 인해 분리해 내기가 어렵다. 하지만 전반적 추세는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 않다. 이번 주 초 산업생산에 대한 긍정적인 지표가 나왔지만,이번 자료로 인해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약효를 상실했다."
▶잭 애블린, 해리스 프라이빗 뱅크 수석 투자 담당자
"고용전망이 계속 어두어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자료에 맞춰 계속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다. 경기지표에 초점을 맞추면 맞출수록 증시에 대한 우리의 낙관론은 얇아진다. 양호한 기업자료, 초대형 인수합병 거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등 증시를 띄울 수 있는 호재들이 업계 쪽에서 나와주어야 한다."
▶윈 딘,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만 선임 통화 전략가
"투자자들은 부진한 경제지표에 근거해 달러를 팔아야 할 지, 아니면 일반적인 위험자산 기피 움직임에 따라 매수에 나서야 할 것인지 묻고 있다. 그러나 경제둔화는 미국만 홀로 겪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 경기가 침체하면 유로존 역시 이를 견뎌낼 도리가 없다. 더블딥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지만 경제는 분명 둔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