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작년 8월 발족한 혁기회 성과를 총 결산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장, 개발·구매 관련 임직원 1000 여명, 24개 혁기회 회원사 대표와 주요 임원 1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혁기회 24개 회원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규 제안기술 65건을 ‘부품 및 소재·설비·소프트웨어 및 칩설계’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샘플 전시·동영상 기술소개·기술 상담 등을 시행했다. 또 25건의 핵심기술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개발·구매 관련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회원사 중 기존에 거래 관계가 없는 회사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주요 기술을 삼성전자 전 사업부문에 소개해 비지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우수 협력사 발굴을 기치로 혁기회를 발족한 바 있다. 혁기회를 통해 삼성전자는 거래유무에 관계없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는 비지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협력사에는 사업확대 및 신사업 활성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활동을 해 왔다.
그 동안 총 24개사와 함께 29건의 과제를 선정해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개 과제는 완료되어 연간 2000억원 수준의 협력사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14개 미거래 회사 중 6개사는 협력사의 지위를 신규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혁기회보유기술 전시·설명회는 삼성전자가 지난 16일 발표한 ‘상생경영 실천방안’ 중 “현재 거래하지 않더라도 신기술 등 핵심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신규 협력사로 진입하는데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 것을 실행에 옮긴 예로 풀이된다.
이 날 최지성 사장은 “훌륭한 성과를 내 주신 회원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이번 설명회와 같이 회원사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엔유프리시젼 박희재 대표이사는 “혁기회에 가입해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목표보다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실력있는 중소기업들이 거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