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업체수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5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여전히 원활하다는 평가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3%로 전월의 0.04%보다 0.01%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월과 같았으며 지방은 0.04%로 전월의 0.06%보다 0.02%p 감소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는 부도업체수는 122개로 전월과 동일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5개 증가한 반면,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5개 및 6개 감소했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이 14개 증가한 반면, 지방은 14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5260개로 전월의 5448개보다 188개나 줄었다.
다만 부도법인수가 더 크게 줄어,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전월의 58.6배 보다 높은 62.6배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63.9배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 주식시장팀 나영인 과장은 "신설법인수가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데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부도율도 떨어지고 창업도 여전히 활발한 등 원활한 기업의 자금 사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