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가 인구가 89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식량 수급에는 비료의 원활한 공급이 크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일리노이대학의 에머슨 나프지거 경종학 교수는 "이는 식량에 대한 도박"이라며 "이제 세계는 대규모 식량 공급을 위한 좋은 토질을 대신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나서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비료 시장 역시 이같은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국제비료산업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위기를 맞은 지난 2008-2009년 시즌에 7% 가량 감소한 비료 시장은 2009-2010년에는 3.7% 증가세로 전환했다.
또한 오는 2010-2011년에는 4.8%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년 평균적으로 2.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장 전문가들 역시 곡물 시장의 상품 가격이 치솟게 되면 농업 부문 생산자들은 더 비싼 가격에 비료 소비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전날 BHP 빌리턴은 캐나다의 포타쉬에 386억달러 규모의 공격적인 인수합병 안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BHP 빌리턴이 제시한 인수 가격은 지난 16일 포타쉬 주가에서 16% 높은 수준이지만 포타쉬 경영진은 이를 현저히 낮은 수준의 인수가라고 일축했다.
이날 인수합병 논의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에 상장된 포타쉬 주식은 28% 가까이 급등한 143.17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포타쉬의 최고경영자(CEO) 빌 도일은 "이사회가 인수 합병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다만 누군가가 우리 회사를 싼 값에 훔쳐가는 것을 지켜볼 수 없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은 이같은 언급을 두고 포타쉬 측이 가격 조건이 충족되면 협상에 응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포타쉬가 포이즌 필 등을 통해 경영권 방어에 나설것을 언급했으나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권 규제 당국에 대한 로비가 쉬운 캐나다 환경을 고려한다면 인수합병 가능성이 그리 낮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BHP 측은 이번 주 내로 포타쉬의 주요 주주들과 직접 만나는 등 적대적 인수 합병 시나리오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