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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주 (8/17) -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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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덕 기자]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센터장 황창중)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신규 및 기존 종목 추천 현황입니다.

[ 2010년 8월 17일(화) 추천 종목 현황 ]

◆ 신규 추천주

▷ STX엔진 (추천일 8/17, 편입가 2만 7400원)
- 동사는 국대 3대 디젤엔진 메이커로서 선박용 보조엔진, 육상용 발전 엔진, 방산용 디젤엔진을 생산. 조선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육상용 발전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선박엔진의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며, 조선시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 특히, 동사의 자회사인 STX대련엔진은 중국 로컬조선사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 중국 조선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 지난해 조업 첫해부터 이익을 창출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이후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큰 폭의 매출성장이 기대됨.


◆ 추천 제외주

▷ 매일유업 (+2.15%, 시장변화에 따른 업종전략 변경으로 제외하나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관심요).

◆ 기존 추천주

▷ LS (추천일 8/16, 편입가 10만 3000원)
- 동사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6% 증가한 780억원으로 예상. 이는 슈페리어 에식스 구조조정 완료로 인한 LS전선의 지분법손실 축소와 LS니꼬동제련의 외환관련 평가손실 일부가 이익으로 환입될 전망이기 때문.
- 하반기에는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매출이 본격화되고, 군포 부지의 유동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LS엠트론의 중국 트랙터 공장이 신규로 가동되는 등의 모멘텀이 기대됨. 이에 따라 2010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0억원(YoY, 18.4%), 2,650억원(YoY, 20.6%)을 달성할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추정치).

▷ S&T중공업 (추천일 8/16, 편입가 1만 8800원)
- 2010년 들어 방산수출이 지난 해 11.7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성장하는 등 방산의 수출산업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동사의 수혜가 예상.
- K9 자주포, K21장갑차 등 기존 계약 품목의 납품 증가 외에도 K2 전차 등 신규 방산제품 매출이 가세되어 2011년에도 매출액이 현재의 고성장이 기대됨. 이에 반해 동사의 2010~2011년 PER은 각각 9배와 6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 삼성전기 (추천일 8/13, 편입가 12만 1000원)
- 동사의 MLCC 및 LED의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1조원(QoQ +17.4%), 3,111억원(QoQ +161.2%) 기록. LED 단가 인하 폭보다 물량 급증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더욱 클 전망이기 때문에 최근 주가하락은 가격메리트로 활용해야 할 것.
- 하반기에도 LED 및 MLCC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3/4분기 영업이익은 4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연간 영업은 1조원을 상회할 전망. (Fnguide 컨센서스 기준).

▷ 국도화학 (추천일 8/13, 편입가 3만 2550원)
- 동사는 국내 에폭시수지 시장에서 시장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도 5위권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전방산업인 자동차, 선박, IT업황 개선시 수혜가 기대됨.
- 매출내 수출비중이 65%로 2/4분기 아시아 유럽 미국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가시키면서 3/4분기에도 매출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됨.

▷ 한진해운 (추천일 8/12, 편입가 3만 1800원)
- 최근 컨테이너선 물량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벌크선 역시 공급초과현상이 해소되며 정상 업황으로 회귀하고 있어 업종내 Top Pick인 동사의 수혜가 기대됨.
- 3/4분기 컨테이너의 극성수기를 맞아 물동량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음. 8월 초 기준으로 인상 적용된 성수기 할증료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전망. 이에 따라 동사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1,827억원(YoY, 1274.4%), 5,698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당사 리서치센터 추정치).

▷ 게임빌 (추천일 8/11, 편입가 2만 8000원)
- 2/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67억원과 3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2%, 29.3%의 성장세 기록. 특히 본사기준 해외매출이 전분기 대비 136.1% 증가하면서 해외 오픈마켓에서의 동사의 경쟁력을 입증시켜준 것으로 판단.
- 동사 실적개선이 스마트폰의 성장성과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는 동사 수익성에 긍적적으로 작용.

▷ 네오위즈게임즈 (추천일 8/11, 편입가 3만 7950원)
- 방학과 방학 사이의 비수기에다 월드컵이 축구 게임 외 게임에는 악재로 작용했지만, 2/4분기에도 해외수출이 전분기대비 18.5%, 전년동기대비 172.2%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 주도.
- 비수기와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던 2/4분기 실적 발표가 일단락되면서 이제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서서히 부각될 전망. 동사의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4,20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으로 하반기에는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 삼성엔지니어링 (추천일 8/10, 편입가 12만 8500원)
- 동사는 향후 이익 성장률 측면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valuation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됨. 보수적 관점에서 마진이 일부 하락하더라도 지난해 및 올해에 매출액의 2배 수준인 10조원 이상의 수주가 지속됨에 되고 있어 향후 3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3.1%에 이를 전망.
- 라스알주르 담수 플랜트(10억달러), 바레인 하수처리 프로젝트(4억달러), Jubail Acrylic Complex(8억달러), 호주 비료공장(20억달러) 등 약 40억~50억달러 가량의 최저가 혹은 수의계약 형태의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집트 에틸렌 프로젝트, 카자흐스탄 발전 프로젝트 등 다수의 화공 및 비화공 프로젝트에 입찰 준비 중에 있어 동사의 올해 및 내년 수주 전망치를 각각 10.7조원(화공 6.0조원, 비화공 4.6조원), 12.5조원(화공 7.9조원, 비화공 4.6조원)에 이를 전망(당사리서치센터 추정치).

▷ 포스코ICT (추천일 8/10, 편입가 9500원)
- 포스코그룹의 패밀리 경영으로 계열사를 통한 수주 증가가 예상되며, 포스콘과의 합병에 따라 기존에는 양사가 개별적으로 수주하던 물량을 패키지 딜 방식을 통해 입찰함으로써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어 동사에 긍정적.
- LED조명, Smart Grid, U-Eco City 등 녹색 신성장 사업과 포스코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동사의 실적 개선세는 신사업과 포스코의 해외진출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 이후 더욱 빨라질 전망.

▷ 두산인프라코어 (추천일 8/9, 편입가 2만 1400원)
-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4% 증가한 1,390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중국 및 내수 굴삭기 판매 호조세와 공작기계 부분의 빠른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 건설중장비시장의 수요 증가 및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절감 노력으로 밥캣의 영업이익이 7분기만에 턴어라운드 시현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 LG생명과학 (추천일 8/9, 편입가 4만 9000원)
- 동사의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920억원(+12.7% q-q), 영업이익 118억원(+162.2% q-q)으로 큰 폭의 개선세 시현. 동사는 매출액의 45% 이상 높은 수출 비중을 유지하고 있어 약가개정안 및 정부정책변화에 따른 매출액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경쟁우위를 확보.
- 동사는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인성장호르몬과 DPP-4 저해제도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긍정적.

▷ 차바이오앤 (추천일 8/9, 편입가 1만 250원)
- RPE(배아줄기를 이용한 실명치료) 뿐만 아니라 배아줄기 및 성체줄기를 기반으로하는 10여개의 R&D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9월부터 본임상에 들어가는 RPE는 임상 2b까지 진행 후 희귀질환으로 허가를 받아 2012년내 상용화 예정이며 이후 적응증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 하반기 정부의 병원영리화 법안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전문병원 중심으로 MSO형태의 사업모델이 시작되고 있으며 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수익추구를 위해 질병진단 및 세포치료제 같은 고부가 사업 활성화 전망.

▷ LG상사 (추천일 8/6, 편입가 3만 4800원)
- 인도네시아 MPP석탄광 지분확대로 E&P사업의 분기세전순이익은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카자흐스탄 Ada 유전, 중국 Wantugou 석탄광의 상업생산, 카자흐스탄 NW Konys 유전(40%) 시험생산 등이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
- 하반기 녹색 신규사업(인도네시아 조림사업, 탄소배출권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되어 연간 세전순이익은 전년대비 195% 증가한 3,705억원으로 전망됨(일회성 요인 제거시 2,489억원, 98.3% y-y).

▷ 메리츠화재 (추천일 8/6, 편입가 7600원)
- FY10 대비 수정PBR은 0.8배 수준으로 업종 대비 크게 저평가. 2위권사 중 갱신담보를 빠르게 도입했기 때문에 장기 위험손해율 상승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
- 지주회사 전환 후의 영업회사는 ROE를 높이는 보장성보험에 포커스를 두어 ROE 상승 여력이 높음.

▷ 현대중공업 (추천일 8/5, 편입가 28만 1500원)
- 고가로 수주했던 선박들의 본격적인 건조와 해양, 전기전자 등 비조선 부문의 호조로 고수익성 확보 전망. 조선부문은 건조 스케줄 조정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가 나타나지만, 기타 비조선부문의 높은 성장세로 중장기 영업실적은 호조세 시현 예상.
- 2010년, 2011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2.2%, 11.9%,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9,285원, 2,144원 등으로 고수익성 확보 전망.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도 업종 내 최고 기업으로 조선업종 Top pick.

▷ GS (추천일 8/4, 편입가 4만 8000원)
- 2010년 9월부터 GS칼텍스의 신규 고도화 설비가 가동예정이며 동설비의 가동으로 GS칼텍스 설비 증설 효과가 가시화될 예정.
- 정유업황은 2010년 연중으로 2/4분기가 저점을 형성한 후, 하반기 업황회복이 가시화 될 전망. 2011년에는 GS리테일의 IPO 가능성도 높아서 지분가치 재평가 기대.

▷ 포스코강판 (추천일 7/22, 편입가 3만800원)
- POSCO의 가격인상, 내수 가격을 상회하기 시작한 수출 가격 강세 현상으로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00억원(QoQ +25%)과 170억원(QoQ +1,137%)으로 호실적을 기록. 최근 내수시장에서는 가전 및 자동차등의 호조세가 돋보이며 수출부문에서는 글로벌 시황개선과 중남미 등 신시장 적극개발에 따른 수주증가가 주목할만 점.
- 현재 동사의 알루미늄도금강판은 국내 동부제철과 과점구조를 형성하고 있고 주력 수출 시장인 중국의 자동차, 가전 산업 호황으로 설비 증설이 동사의 수익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또한, 영업이익률이 높은 비탄소강 사업부 확대가 2011년 이후 동사의 성장동력원으로 작용할 전망. 2010년 동사의 예상 매출액은 약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PBR 0.65배 수준으로 현주가수준은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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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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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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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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