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들 투매 이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선전
*다우지수,7월2일 이후 첫 5일 연속하락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뉴욕 증시가 올해 들어 가장 한산한 거래속에 보합에 가까운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01% (1.14포인트) 하락한 1만302.01로 마감하면서 7월2일 이후 처음으로 5일 연속 하락했다.
S&P500지수는 0.01%(0.12포인트) 오른 1079.34로, 나스닥지수도 0.39%(8.39포인트) 상승한 2181.87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와 아메리칸증권거래소(ASE), 나스닥 시장의 총 거래량은 올 들어 가장 적은 57억 3000만주였다. 지난해 하루 평균 거래량은 96억5000만주였다.
지난 며칠간 이어진 주가 속락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았고,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도피하면서 거래량이 폭락했다.
뉴욕 증시는 오후장 들어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나스닥 지수를 상승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는 이날 나스닥 편입 종목들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2.57% 상승한 21.91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역시 나스닥 종목인 인텔(Intel)도 1.7% 오른 19.47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의 PHLX 반도체지수는 0.5% 상승했다. 해당 종목 주식들이 과매도 상태인지, 과매수상태인지를 보여주는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기준치인 30선 바로 위인 31.4로 떨어져 지수와 증권 모두 상대적으로 저가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주택시장지수는 3개월째 하락하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를 기록, 주택시장에 대한 주택건설업자들의 신뢰도가 예상과 달리 하락했음을 보여줬다.
가정용품 유통회사 로우스(Lowe’s)는 미국의 고용시장과 주택경기 악화로 지난 2/4분기 순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주당 58센트, 7억5900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 동일점포매출이 2% 신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0.6% 오른 19.70달러로 올라섰다.
뉴욕주의 제조업 계측지수인 8월의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도 7.1을 기록, 7월의 5.08에서 2.0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로이터 전문가의 예상치인 8.0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증시에 부양력을 제공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