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류용성 시황분석팀장은 16일 "예상 가능한 중국의 경기 순환 사이클과 미국 고용증감을 고려한다면 코스피시장의 저점은 지수 1650 전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시점에서의 최선은 중립적 스탠스 유지와 4분기 이후 모멘텀 형성에 대한 잠정적 대비"라며 "우리 증시의 차별적 행보는 잠시 주춤해 질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말의 상승은 추세 전환의 성격보다는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연준의 경기판단에 대한 기대 하향에 대한 과도한 경계심리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의 둔화는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주말 지수 반등의 주역이 최근래 가장 낙폭이 컸던 IT섹터였지만 아직 IT업황에 대한 개선된 컨센서스가 형성된 것은 아니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이전과 같이 글로벌 증시와 차별적 행보를 지속하기보다는 대외 경기의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되기전까지 글로벌 증시와 재동조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 팀장은 "지난주 증시 변동성은 지나친 낙관과 비관 모두를 경계해야 함을 시사한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코스피의 저점은 1650전후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기적인 측면에서 모멘텀 공백 시기로 접어들면서, 시장은 새로운 모멘텀이 부각되기 이전까지는 추가 가격 조정과 반등 그리고 기간 조정이 혼재된 비추세 국면을 전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에 지수에 대해서는 당분간 중립적인 스탠스를 유지함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