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자신뢰지수가 이전에 비해 개선됐지만 고용부진과 이에 따른 수입증가 우려로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3일 발표된 톰슨 로이터/미시건대 8월 소비자신뢰지수(잠정치)는 69.6으로 7월의 67.8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시장 예상치 69.3을 웃도는 양호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평가지수가 78.3으로 전월의 76.5에서 개선됐고, 기대지수 역시 64.1로 7월의 62.3에서 상승했다.
1년 뒤의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을 반영하는 12개월 경기전망지수 잠정치는 69로, 이전 7월의 66에서 3 포인트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 리처드 커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수 상승 폭이 너무 적어 의미있는 개선을 이루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득과 일자리의 지지부진한 증가세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악의 경기둔화가 끝났다고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연내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