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비맥주의 7월 판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맥주 809만 상자(수출용 제외)를 팔아치웠다.
이는 월드컵 특수가 있는 6월 보다는 0.4%포인트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2% 늘어난 수치다.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은 45.3%로 전월대비 0.5%포인트 늘어 처음으로 45%를 넘겼다.
이에 따라 하이트맥주와의 점유율 격차는 9.4%포인트로 한 자릿수까지 좁혀지게 됐다. 양사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2006년 19.4%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12.2%를 기록, 계속해서 좁혀지고 있는 추세다.
오비맥주 측은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8월에도 판매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어 하이트맥주와의 여름 성수기 판매경쟁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최근 신제품 ‘드라이피니시d’를 내세워 맥주시장 수성에 나섰다.
이장규 하이트맥주 대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맥주와 겨루기 위해 출시했다”며 최근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이트맥주는 올 4분기에 프리미엄급 맥주 출시를 두 번째 카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국내 맥주시장이 거의 포화돼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가격 단가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