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전문 생산업체인 안호이저부시 5.6% 급등
* 기업 실적재료로 美 주간 실업지표 쇼크 흡수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이틀째 이어진 하락장세를 탈출,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이른바‘방어종목’으로 대피했고 이로 인해 푸드 종목과 전기통신 주들이 선전하면서 시장을 떠받쳤다.
12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은 전일종가대비 0.28% 상승한 1043,82(확정치)로 장을 막았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4% 오른 5266.06 을 기록했고, 독일의 DAX지수는 0.31% 떨어진 6135.17로 거래를 끝냈으며, 프랑스의 CAC 40은 0.2%가 낮아진 3621.0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이틀간 글로벌 경기둔화를 시사하는 미국과 중국, 영국발 경제지표들로 인해 투매장세를 연출했던 유럽증시는 오늘도 하락 출발했다.
이어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외로 증가했다는 발표에 장중 낙폭이 커졌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경기 민감주를 피하는 대신 방어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고 고무적인 기업실적이 이어지면서 힘겹게 급락장세의 고리를 끊었다.
이날 장세를 이끈 주도주는 벨기에의 세계적인 맥주전문 생산업체인 안호이저부시로 이 회사의 주가는 양호한 날씨 여건과 브라질에서의 매출 향상으로 기대이상의 2/4분기 실적을 거두었다고 발표한 후 급등, 전일종가대비 5.4% 가 오른 채 거래를 끝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어드바이저들로부터 간질병 치료제 포티가의 추전승인을 받은 이언트 신약개발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주식도 2.6% 오르며 시장부양에 일조했다.
또 다른 방어종목인 전기통신주들 역시 투자자들의 위험기피 성향에 편승, 주가를 높여 도이체텔레콤은 2.6%가 상승했다.
펀드매니저인 SVM의 매니징 디렉터 콜린 맥린은 "유럽증시의 소폭 상승은 어제의 투매를 감안하면 놀랄일이 못된다"”며 "그러나 아직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