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맥주제조사 안호이저부시-인베브(Anheuser-Busch Inbev) 가 실적호전으로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은행업종은 3일째 밀리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8시 55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18% 상승한 1042.7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0.2%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각 영국 FTSE100 지수는 0.13% 상승하고 있다. 반면 독일 DAX는 0.32%, 프랑스 CAC-40지수는 0.35% 하락하고 있다.
인베브는 날씨 호조와 브라질 매출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순익이 7% 늘며 예상을 상회한 덕분에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유전시추회사 케이언에너지는 베단타의 지분 인수설이 나오면서 2%대 올랐다.
반면 도이체방크, 바클레이즈, 크레디아그리콜 등 대형 은행주들은 1~2%대 하락, 은행업종지수를 0.4% 가량 끌어내리고 있다.
네덜란드 보험사 아에곤은 정부자금 상환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4% 이상 급락했다. K+S 역시 분기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출회되면서 1% 이상 후퇴한 상황이다.
이날 시장상황에 대해 마크 프리스트 ETX캐피탈의 선임트레이더는 "글로벌 경제회복세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자들은 곧 발표될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