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가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와 연방준비제도의 경제회복세 둔화 시인 발표로 2% 이상 급락, 이에 국내 증시 역시 연동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감도 투자심리 위축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4분 현재 1739.47로 전날보다 18.72포인트, 1.06%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0억원, 314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이 홀로 867억원 가량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업종이 3% 가까운 하락세이며 증권과 은행, 보험 등 금융주도 2% 안팎의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가 각각 -1.67%, -2.84%로 하락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등 금융주도 1~3% 대 약세다.
반면 신세계가 1.2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에 국내증시의 출발 자체가 좋을 리 없다”며 “그렇다고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꺾이는 건 아니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