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크게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반이상 줄어든 것.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10일 장마감후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1114억 2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80억 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62억 6700만원으로 53.4% 줄었다.
회사측은 기본적으로 매출 규모 등 회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실적이 증시 호황으로 인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올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1분기 매출 증대의 가장 큰 요인은 브로커리지에 따른 수수료 수입 증대로 나타났다.
수수료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으며, 유가증권 처분이익도 소폭 증가해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반면 상품운용 관련 평가 및 거래 손실이 증가하며 영업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165.4% 증가하며 영업이익 급감의 원인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증권업 회계상 상품관련 손실은 영업비용으로 계상된다"며 "최근 금리인상에 따라 채권평가손실 등이 늘어나며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증시 호황에 따른 이익 급증으로 올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며 "매출 규모 등을 고려할때 회사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이트레이드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0.32% 소폭 하락한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