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1775.34로 약세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제회복세를 추스르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양적 완화정책 발표에도 불구, 막판 반전을 이루지 못한 채 약세로 마감했다.
또 중국 경기 성장세에 대한 둔화 우려까지 겹쳐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1769.13로 전날보다 12.00포인트, 0.67%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491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330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화학업종이 0.5% 안팎의 상승세이다. 반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업종이 각각 -1.13%, -0.54%로 하락세를 보이며 은행, 증권 등 금융주도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POSCO가 각각 -0.76%, -0.58%로 하락세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주도 소폭 약세다.
반면 현대중공업와 LG화학이 각각 0.35%, 0.47%로 오름세이며, SK에너지도 1%를 웃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시장이 다소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는 듯하다”며 “미국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실질적인 흐름은 지켜봐야 하고 쉬어가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