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12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중국의 7월 무역흑자는 196억~200억 달러 규모로 6월 200억 2000만 달러에 비해 흑자폭이 줄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은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전년대비 3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수입은 30.2% 증가하는 데 그쳤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중국의 6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입 역시 34.1% 증가한 바 있다.
최근 중국의 무역흑자 규모는 200억 달러를 웃돌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기저효과와 함께 글로벌 수요가 점차 약해지면서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향후 수개월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수입 역시 둔화되고 있어 무역흑자 규모는 당분간 고점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중국 정부가 위앤화 절상 속도를 한층 더 느리게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