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레디 맥은 2분기에 정부 배당금 13억 달러를 포함, 주당 1.85달러(총 6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주당 24센트(8억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보다 훨씬 악화된 수준이다.
이 같은 적자 지속은 금융위기 당시 대량 매입한 부실채권 관련 손실 때문으로 파악된다.
6월말 현재 프레디 맥의 부실 채권은 1180억 달러로, 지난해 말의 1034억 달러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찰스 할드먼 프레디 맥의 최고경영자는 "높은 실업률을 비롯한 여러 요인들이 주택시장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 납세자 혈세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해 새 사업부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가 고조에 이르렀을 당시 양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 맥과 패니 메이를 국유화하여 지난 2년간 1500억 달러에 달하는 공적자금과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한편 지난주 패니 메이도 2분기에 주당 55센트(총 31억3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정부에 15억 달러의 추가 투입을 요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