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갭다운 출발한 환율이 1150원대 중반까지 추가 하락했지만 역외 매도세가 약화되며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결제수요로 지지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1150원대 후반에서 1160원 근접수준에서 횡보를 거듭하며, 추가 하락은 레벨부담으로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4분 현재 1160.50/1160.70원으로 전날의 1161.80원에 비해 1.30/1.10원 내린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 대비 1.90원 내린 1160.9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200계약 내외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수준인 1784선에서 등락하며 외국인은 오후들어 매수세로 전환해 약 250억원의 순매수 규모를 나타냈다.
전날대비 3.10원 갭다운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가 혼조세인 가운데 역외매도세와 은행권 숏플레이로 저점을 낮추었다.
이후 개입경계감과 수입결제 수요로 낙폭을 축소하며 1160원 근접수준에서 등락하는 모습으로 장중 고점 1161.00원, 저점 1155.7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역외매도세가 약해진 가운데 환율이 낙폭을 축소했으나 현수준에서 등락하며 1150원대 중반 이하로의 추가하락은 여의치 않은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싱가폴이 휴일이라 역외 움직임도 조용하다"며 "네고가 별로 나오지 않아 수입결제에 밀려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도 "역외 매도세가 줄어든 가운데 레벨경계감으로 1150원대 후반 이상 수준에서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