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안드로이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OS가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33%를 차지했으며 이로써 2007년 4분기 이후 줄곧 선두를 지켜 온 RIM의 블랙베리는 1위 자리를 처음으로 내줬다.
미국 시장의 안드로이드 성장세를 이끈 제품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Droid)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후속 드로이드 X 출시로 인해 버라이존에서 프로모션으로 기존 제품 재고정리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덕에 지난 4일 모토로라의 주가는 6% 가까이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및 모토로라 등 안드로이드 OS 탑재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공급부족까지 겪고 있다는 점,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리케이션 숫자가 애플을 바짝 추격했다는 점, 그리고 태블릿 PC에서도 안드로이드 OS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올 하반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 OS 2.1 버전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2.2 버전을 탑재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무선 테더링과 속도 업그레이드된 브라우저 등 신규 기능들이 추가되는 등 아이폰 OS에 대항할만큼 안정적 성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PC, PMP 등 여타 모바일 기기에 파생 적용 가능해 개발 비용 부담이 적고, 기본 하드웨어 및 OS 등 플랫폼을 그대로 두고 통신 기능을 제회하거나 메모리, 디스플레이, 배터리만을 변경하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폰과 연계 가능하다는 점 등이 스마트폰, PC, MP3, TV 등 종합 셋트사업을 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