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레일(사장 허준영)에 따르면 코리아레일패스(이하 KR-PASS) 판매와 병행해 외국인의 KTX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KR-PASS(Korea Rail Pass)는 유레일패스 또는 JR 패스와 같은 외국인 전용 한국철도 자유이용권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KTX(특실, 영화객실 제외)를 비롯한 모든 열차(새마을 일반실, 무궁화)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이다.
여행객은 일정에 맞춰 이용권(3, 5, 7, 10일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동행자가 있을 경우 10%(Saver Pass), 학생은 20%(Youth Pass)을 일반 요금보다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KR-PASS는 외래 관광객 중 약 85%가 3일권을 구매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자가 함께 구입하는 'SAVER' 티켓(외국인 2∼3인이 함께 철도를 이용) 비율은 약 60%다.
KR-PASS 이용자는 지난해 약 5400명이며, 이 중 코레일 영문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구매한 이티켓 인원은 3000명을 육박한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아울러 올 상반기 2412명의 외국인이 e-ticket을 발급 받았으며, 연말까지 5000명이 넘을 것으로 코레일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KR-PASS와 별도로 KTX를 타고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KTX One way 체험상품’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코레일 측은 덧붙였다.
2009년 약 1만 3000명 이용에 이어 올 6월까지 약 2만5000명이 이용했으며, 연말까지 5만명 이상 KTX를 체험할 것으로 코레일은 내다보고 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외국인 전담 투어매니저(영어,일어,중국어)를 전국 주요역에 배치했다”면서 “KTX를 타고 여행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