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탓으로 0.3~0.5%의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 증시가 1% 이상 낙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던 중국 증시도 약세 전환했다.
다만 대만과 홍콩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제한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45.42엔, 1.5% 하락한 9548.59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2% 가까이 하락하는 등 낙폭을 확대하며 9500선을 위협했다.
미국 증시 악재와 함께 전날 1.3% 가량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유입된 것이 지수를 압박했다.
또한 시장 참가자들은 지속되고 있는 엔고 현상으로 일본 수출업체들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별주로는 스즈키 모터가 엔화 강세로 인해 향후 저조한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3% 가량 밀리고 있다.
반면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대비 0.25% 하락한 2620.3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시장은 호재로 소화될 재료가 부족한 만큼 이 지수가 2600-2700밴드 안에서 움직이며 2600선을 테스트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개별주로는 안휘안개자동차가 6%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상동금광 역시 1.3% 가량 상승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한편 대만과 홍콩 증시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0.17% 상승한 7970.39포인트를 기록 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35% 오른 2만 1529.4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의 경우 전날 미국 증시가 악재로 소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 우려가 대만 기술주들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며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다만 금융지수가 0.6% 상승하며 0.1% 하락하고 있는 반도체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UMC가 1% 이상 밀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