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지식경제부가 '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의 초석이 될 10대 핵심소재 사업단을 선정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7~30일 평가위원회를 열고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잠정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14개 컨소시엄 366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10개 컨소시엄 220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자 선정에서는 중소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육성 및 고용창울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 평가 결과 포스코는 ▲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 수송기기용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 개발 사업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LG화학은 에너지 절감/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 코오롱FM은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개발을 각각 주관하게 됐다.
아울러 제일모직이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소재, 삼성SDI가 고에너지 이차전지용 전극소재, 아미노로직스는 바이오 메디컬 소재,LG이노텍은 초고순도 SiC소재,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 효성은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석유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달 중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심의ㆍ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번 사업추진과 관련해 참여기관 중 역할이 불분명하거나 미흡한 기관 등은 축소·배제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떄한 지원을 강화했다.
지식경제부는 "선정평가 결과 사업단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은 100여개로 전체 참여기관 중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정부 R&D 자금 지원은 주로 중소기업에 지원되도록 함으로써 정부지원금의 50% 이상이 중고기업에 지원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참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중소기업 중심의 특허실시권 부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WPM사업을 통해 향후 핵심소재 신시장 창출, 중소기업 육성,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업단은 향후 201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 지원과는 별도로 기업이 5조3000억원의 사업화 투자를 통해, 3200억달러 규모의 신시장에서 325억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1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WPM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중소기업 육성 및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