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에서 1784억원이 이탈하면서 16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2조3000억원이 순유출한 데 이어 7월에도 2조500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연초이후 총 9조3000억원이 이탈한 상황.
특히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돌파할 경우 환매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박현철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추가 환매 지수는 1800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의 추세적 환매는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집중된 투자 자금이 최근 원금회복 가시권에 진입하면서 발생하는 환매욕구 강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적립식투자자들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에 원금회복이 가능했으며, 거치식투자자들의 경우에도 1800p선 이후에서는 대부분 원금회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애널리스트는 "1800선을 넘어서면서 환매 규모가 확대된 이후 점진적인 완화가 예상된다"며 "투신권의 추가적인 순매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