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17개월래 가장 약한 수준의 확장세를 보였으나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주말 미국 증시가 기대 이하의 GDP 결과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 머문 것도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중국 증시는 일본과 다른 중화권 증시들에 비해 제한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24% 상승한 9655.79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기업들의 강한 실적 결과가 미국의 경기 우려감을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분기 실적을 발표한 혼다가 2년 반래 최대 분기순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수 상승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혼다는 2% 가까이 상승하고 있으며 소니와 어드반테스트 등 수출주들도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14% 상승한 2641.2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PMI지표가 우려할 만한 수준까지 둔화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HSBC PMI지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정부 당국이 오는 하반기에 긴축 정책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며 최근의 랠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바오산철강이 0.5%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대만과 홍콩 역시 오름세에 동참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1.48% 상승한 7875.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은 대만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판단 아래 이 지수가 7900선을 상회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금융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차이나트러스트와 캐세이 파이낸셜이 각각 3% 가량 급등하고 있다.
같은시각 홍콩 항셍지수 역시 1.01% 상승한 2만 1242.47포인트를, H지수가 1.34% 상승한 1만 2073.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