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가 약화되는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진행하고,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산업은행의 산은경제연구소(소장 김상로)은 '주간 금융시장동향'에서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다 국내의 2분기 경제성장 호조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 힘입어 대폭 하락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미국의 경기회복 둔화 우려와 함께 미 달러화 약세가 진행되며 환율의 추가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급락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 환율 하락이 완만하게 진행된다는 입장이다.
산은경제연구소 최호 부부장은 "환율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160.00원~1200.00원에서 거래, 평균 1180.00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의 향후 경기 약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안전통화인 엔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일본당국의 개입 우려가 추가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산은경제연구소는 “이번주 엔/달러는 85.00~89.00엔(평균 87엔)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