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약세 추세가 뚜렷하고 미국도 달러약세 정책 등으로 정책변화를 시사한 가운데 국내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강도 또한 크게 약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2일 신한은행 자금국제그룹(그룹담당 조용병 전무)은 주간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에서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시도를 지속하며 점차 수준을 낮출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7월 무역흑자 규모가 50억달러를 상회하고 외환보유고 또한 급증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제성장률 호조와 이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주식순매수 지속 등으로 환율의 하락에 힘일 실릴 것이란 입장이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조재성 연구원은 "이번주 원/달러는 1160.00~1200.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제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2분기 GDP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재연되고 있지만 엔화 추가 강세의 경우 일본당국의 개입으로 추가 강세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유로화는 미 경제지표의 부진과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확산 등으로 반등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신한은행은 달러/엔은 85.50~87.50달러, 유로/달러는 1.2850~1.3200달러로 예상했다.
또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20.00~1390.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